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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임업인 소득 증대와 산촌 활성화를 위해 '산촌 소득자원 발굴·육성'과 '지역특화 산지유통센터 조성'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을 통해 산촌에서 생산되는 임산물과 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등 지속 가능한 임업을 육성하고 임산물 판로 개척 등 유통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는 공모를 거쳐 산촌 소득자원 발굴·육성(사업비 1억∼2억원)에 임업인 및 단체 최대 10곳(접수 기한 2월 28일), 산지유통센터 조성(사업비 10억원)에 생산자단체 1곳(접수 기한 2월 24일)을 지원한다.

희망 임업인과 단체는 사업장 소재지 시군 산림 부서에 신청서 및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군 검토 및 평가, 도 심의위원회를 거쳐 사업 대상자가 결정된다.

조현애 도 산림자원국장은 "임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가와 지속 가능한 산촌 경제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