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안산시 성호박물관은 오는 25일부터 성호학당 교육 참가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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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학당은 2004년부터 성호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서당으로 명심보감·대학·논어 등 고전원문 강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 모집 대상은 입문 과정인 '맹자강독'과 연구 과정인 '주역강독'이다.

강좌별 25명을 모집하고 다음 달 3일부터 12월까지 학기제로 운영된다.

맹자강독은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이승용 교수가 진행하며, 주역강독은 성균관대학교 주역대전편찬 수석연구원을 역임한 김병애 교수가 담당할 계획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25일부터 전화(☎031-481-2574)로 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의 경우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수강이 무료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한문 문장의 독해력을 강화하고 철학과 문학 역사 등의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