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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내일의 하이라이트(14일)
기사 작성일 : 2025-02-13 07:00:44

남자 컬링, 승리를 향해


(하얼빈= 박동주 기자 = 11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동계아시안게임 컬링 남자 라운드로빈 A조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2025.2.11

(하얼빈= 최송아 기자 = 8년 만에 열린 동계 아시안게임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14일에도 태극전사의 메달 사냥은 이어진다.

오전 11시(한국시간) 중국 하얼빈의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컬링 남녀부 결승과 동메달 결정전이 열린다.

라운드로빈 A조에서 4연승을 달리며 1위를 차지해 4강에 선착한 남자 대표팀 의성군청(스킵 이재범, 서드 김효준, 세컨드 김은빈, 리드 표정민, 핍스 김진훈)은 13일 준결승전 결과에 따라 결승전이나 동메달 결정전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마찬가지로 일찌감치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여자 대표팀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설예지, 리드 설예은, 핍스 김수지)도 결승전 또는 동메달 결정전을 이날 같은 시간 치를 예정이다.

대회 초반 열린 믹스더블에서 김경애(강릉시청)-성지훈(강원도청) 조가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컬링은 남녀부 동반 우승으로 대회 피날레를 장식한다는 각오다.

2007년 강원 대회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던 한국은 이후 10년 만에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컬링이 열렸던 2017년 삿포로 대회 땐 여자부 은메달, 남자부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미소 짓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하얼빈= 박동주 기자 = 11일 중국 하얼빈체육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아이스하키 8강전 대한민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에서 승리한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5.2.11

아이스하키 메달 색깔도 결정된다.

남자 결승전과 동메달결정전이 하얼빈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개최되며, 4개국 풀리그의 본선으로 순위를 가리는 여자부는 하얼빈체육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최종전이 열린다.

사상 첫 금메달을 목표로 둔 남자 대표팀은 11일 8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20-0으로 대파하며 가볍게 4강에 진입했고, 13일 일본과의 준결승전 결과에 따라 결승전이나 동메달결정전에 나선다.

아직 아시안게임에서 4위가 최고 성적인 우리나라 여자 대표팀은 오전 11시 카자흐스탄과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대회 폐회식은 오후 9시 개회식이 열렸던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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