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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희생자 49재 위령제 15일 무안공항서 거행
기사 작성일 : 2025-02-13 15:00:37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합동 추모식


(무안= 김혜인 기자 = 사고 3주째인 18일 무안국제공항 2층에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합동 추모식이 열리고 있다. 2025.1.18

(무안=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오는 15일 무안국제공항 분향소 앞에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49재 합동위령제를 거행한다고 13일 밝혔다.

49재 합동위령제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록 전남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권영진 국회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위원장, 김산 무안군수,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광주·전남 지방의회의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다.

헌화 및 분향에 이어 추모사, 49재 합동위령제, 식후 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49재 합동위령제를 통해 조금이나마 희생자분들의 안식을 기원하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할 것"이라며 "유가족의 사후 지원과 추모공원 건립 등 특별법 제정에 적극 대응하고, 투명한 진상규명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참사 이후 유가족 1대1 전담 지원반을 운영해 장례절차와 심리 지원을 하고, 대국민 성금 모금, 의료지원 및 생계비 등을 지원했다.

이번 위령제를 위해 유가족들에게 교통편의와 숙소, 식사, 현장의료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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