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igital

기후·교통·체육시설 완벽한 김해, 작년 전지훈련팀 36% 급증
기사 작성일 : 2025-02-13 15:00:43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전지훈련 중인 육상선수들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난해 전국 전지훈련팀 유치로 24억원의 경제효과를 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김해에 전지훈련을 온 선수와 감독 등은 모두 3만1천629명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했다.

모두 283개팀의 전지훈련팀이 김해를 찾았는데 올해 들어 1월까지만 76개 팀(연인원 1만6천541명)을 유치했다.

시는 앞으로도 250개팀, 연인원 2만여명을 추가로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친다.

김해는 온화한 기후,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망에다 지난해 전국체전 개최도시로 완벽하게 갖춰진 공인 체육시설, 훈련환경, 먹거리 등을 자랑한다.

특히 김해종합운동장은 경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세계육상연맹(World Athletics)으로부터 국제공인 Class-1 인증을 받았다. Class-1 인증은 세계육상연맹이 부여하는 최고 등급이다.


김해종합운동장 내 실내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종합운동장에는 실내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이 갖춰져 카누 국가대표,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들 전지훈련지로 활용된다.

또 천연잔디축구장을 갖춘 김해운동장, 국내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하키경기장(2면), 1km 9레인의 국제규격 카누경기장 등도 조성돼 있다.

전지훈련팀을 위한 각종 혜택도 다양하다.

시는 경기장 사용료 감면, 기념품 제공, 관광시설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숙박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