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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1∼2월 전지훈련 선수 1만6천여명 유치
기사 작성일 : 2025-02-13 17:00:44

구례서 동계 전지훈련하는 씨름 선수들


[구례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 장아름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올 초 체육 훈련 선수 1만6천여명을 유치하며 전지훈련지로서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구례군에 따르면 올해 1∼2월 구례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한 팀은 축구·씨름·태권도 등 3개 종목 76개 팀, 1만6천480명으로 집계됐다.

구례군은 선수들이 지역 내 숙박업소와 식당 등을 활발히 이용하면서 15억여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산출했다.

지리산과 섬진강의 아름다운 자연이 강점인 구례군은 훈련팀들에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훈련 장소와 숙소를 점검하고 체류비 일부와 특산품도 지원해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호평받았다.

구례군은 전지훈련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21∼27일 '2025 구례 노고단배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김순호 군수는 "지난해 127개 팀 2만6천300명을 유치한 데 이어 올해도 적극적으로 전지훈련팀과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유치해 스포츠와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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