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igital

제주도-제주교육청, 안전 문화 확산 협력…"안전 체계 강화"
기사 작성일 : 2025-02-14 17:00:34

제주도지사와 제주교육감, 항공기 시뮬레이터 안전 체험


오영훈(오른쪽) 제주도지사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등이 제주안전체험관 항공기 시뮬레이터에서 안전 체험을 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제공]

(제주= 김호천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14일 제주안전체험관에서 '함께 지키고 함께 만들어가는 모두가 안전한 제주'라는 안전 메시지를 발표했다.

오 지사를 비롯한 도 실·국장 27명과 김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실·국장 16명은 이날 안전 체험에 나선 어린이집 원아 30명 등과 함께 안전 메시지가 적힌 풍선과 수건을 활용해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항공기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사고 대응 방법, 화재 때 완강기와 슬라이드를 활용한 탈출 방법, 지진 대피 요령, 선박사고 대응 방법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교육청은 올해부터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협력해 도내 중·고등학생 단체의 안전 체험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제주도 교육행정협의회에 '학교 안전교육 7대 영역 안전 체험 적극 권장' 안전을 제시하고, 제주안전체험관 방문을 위한 버스 임차료 등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도내 학교 관리자인 교장, 교감을 비롯해 초등학생 3만4천58명, 중·고등학생 5천56명이 안전 체험을 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제주도민께 안전의 중요성을 전하고자 도와 교육청이 합동으로 안전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며 "안전이 생활 속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위기 상황 대처 역량을 키우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사회와 협력하며 예방 중심의 안전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