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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운동부·방과후학교 운영' 감사 강화
기사 작성일 : 2025-02-14 17:00:39

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128곳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학교 운동부와 방과 후 학교 등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각급 학교 등이 종합감사를 받는다. 특정감사는 학교 운동부, 방과 후 학교 등 5개 분야에 대해 이뤄진다.

시교육청은 특히 학교 운동부와 방과 후 학교 운영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감사를 통해 감사 신뢰도를 회복하고, 청렴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난 1월 도입한 비실명 대리 신고제로 공익제보자 보호를 더욱 강화한다.

적극적으로 비실명 대리신고 전담변호사제를 추진해 신고자 신분을 보호하고, 부정부패 신고의 익명성과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지난해 15명으로 운영했던 청렴시민감사관은 20명으로 늘리고, 외부 전문가 참여로 감사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천창수 교육감은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로 부정부패를 근절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해 모두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울산교육 현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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