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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봉천역 승강장 안전문 안 열려 16분 열차 발 묶여
기사 작성일 : 2025-02-18 11:00:40

서울 지하철 2호선 봉천역


[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영섭 기자 = 18일 오전 9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봉천역에서 승강장 안전문이 고장 나 열차가 16분간 멈췄다가 출발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봉천역에 열차가 도착했음에도 승강장 안전문이 자동으로 열리지 않았다. 역 직원이 문을 수동으로 개방하고 승객이 타고내린 뒤 9시 46분께야 열차가 출발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다른 열차 운행도 줄줄이 지연됐다.

이날 오전 9시 38분께에는 경부선 금천구청역에서 신호 장애가 발생해 일부 열차가 멈춰 섰다가 23분 만인 10시 1분께 출발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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