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igital

집들이 온 척…강남구 빌라서 불법 도박판 벌인 16명 검거
기사 작성일 : 2025-02-19 15:00:38

강남경찰서


[촬영 최윤선]

최원정 기자 = 서울 강남경찰서는 주택가에서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장소 개설·방조 등)로 40대 집주인 A씨 등 16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일 오후 3시께 강남구 논현동 빌라에서 불법 도박장을 열거나 도박에 참여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빌라에서는 현금 100만원과 포커 게임에 사용된 칩 등이 발견됐다.

이들 중 4명은 경찰 조사에서 "집들이에 왔다"고 혐의를 부인했으나 추궁이 이어지자 도박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도박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