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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교복나눔장터' 연다…"교복 재킷 3천원에 판매"
기사 작성일 : 2025-02-20 08:00:28

정준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사랑의 교복나눔장터'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13년부터 개최한 행사로, 사용하지 않는 교복을 기부받아 재사용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착한 소비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장터에서는 동대문구 내 6개 중학교(경희·대광·동대부속·숭인·전일·휘경중)와 1개 고등학교(경희고)의 교복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졸업생들이 기증한 교복을 세탁 후 판매하며, 가격은 재킷과 야구점퍼 3천원, 바지·스커트·조끼·셔츠 등 기타 품목은 2천원이다.

판매 수익금은 동대문구 장학기금으로 기탁돼 지역 내 성적 우수 장학생, 저소득층 학생 등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2023년 동대문구 사랑의 교복나눔장터에 참석한 이필형 구청장


[동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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