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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CDP 기후변화·수자원보호 평가 리더십 A등급 획득
기사 작성일 : 2025-02-20 10:00:33

장하나 기자 = SK케미칼[006120]은 최근 국제 지속가능경영 평가 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기후변화·수자원보호 분야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SK케미칼 판교 본사 전경


[SK케미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DP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산림, 물 등 환경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평가 결과를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SK케미칼은 지난해 기후 변화와 수자원 보호 분야에서 A-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한 계단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 CDP는 D-등급부터 A등급까지 8단계로 평가되며, A등급이 가장 높다.

SK케미칼 측은 기후 관련 공시 기준(IFRS S2) 등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공시 기준에 기반해 리스크와 기회 평가 절차를 세분화하고 재무적으로 미치는 영향 분석을 다각화한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이와 함께 S&P 글로벌이 발표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지난해 'DJSI 코리아' 지수에 4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글로벌 화학 산업군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2년 연속 S&P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 회원으로도 선정됐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순환 재활용 기술을 활용해 폐플라스틱을 감축하는 등 비즈니스와 연계한 ESG 경영을 실행하고, 현장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수자원을 보호하려는 구성원의 노력이 더해져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글로벌 ESG 리더로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ESG 경영을 끌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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