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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이정훈 기자 = 제35회 경남 생활체육대축전이 1일 통영시에서 개막했다.

경남 18개 시·군 선수단 1만200여명이 참가해 오는 3일까지 게이트볼·파크골프·배드민턴·축구 등 31개 종목(정식 27개·시범 4개)에서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오후 5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선수, 관람객, 시민 등 2만여명이 참석한다.

개막식 참석 시민들은 일주일(7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하겠다는 '스포츠7330' 다짐을 했다.

통영시는 생활체육대축전 기간 어부장터 축제, 통영 미술제, 윤이상 국제음악 콩쿠르 등 다양한 행사를 동시에 개최해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