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김형우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올겨울 강추위에 대비해 취약계층을 찾아 문풍지와 보온재, 방풍비닐 등을 설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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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은 지난 7월부터 운영 중인 생활불편처리반(이하 처리반)이 맡는다.

처리반은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불편 사항을 현장에 나가 해결해 주는 생활밀착형 전담조직이다.

처리반은 올겨울 군내 27가구에 문풍지를 설치할 예정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군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이며, 재료비 기준 1회당 5만원 이내에서 무상 수리를 지원한다.

신청은 군 생활불편처리반(☎043-422-7272)과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 하면 된다.

김문근 군수는 "군민이 체감하는 감동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처리반은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605가구를 대상으로 1천434건의 주거생활 불편 사항을 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