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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해안면 영하 5.4도…올가을 가장 낮은 아침 기온(종합)
기사 작성일 : 2024-11-07 07:00:29

기온 '뚝'…바빠진 스키장


(평창= 유형재 기자 = 절기 입동을 하루 앞둔 6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 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 3도 이하로 떨어지자 평창 용평스키장이 올가을 처음으로 인공눈을 뿌리며 개장 준비를 하고 있다. 용평스키장은 22일 개장 예정이다. 2024.11.6

(춘천= 이재현 기자 = 입동(立冬)이자 목요일인 7일 강원 양구 해안면이 영하 5.4도를 기록하는 등 올해 가을 들어 가장 낮은 아침 기온을 보였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양구 해안 영하 5.4도, 화천 사내 영하 5.1도, 평창 면온 영하 4.9도, 횡성 안흥 영하 4.8도, 홍천 내면 영하 4.7도, 대관령과 원주 신림 각각 영하 4.6도 등을 기록했다.

동해안 지역도 기온이 뚝 떨어져 고성 현내면 0.6도, 강릉 주문진 1.5도, 속초 조양동 2도, 북강릉 4.1도 등의 분포를 보였다.

낮 기온은 내륙 13∼15도, 산지 12∼14도, 동해안 15∼17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눈 내린 설악산 고지대


(춘천= 지난 5일 오전 강원 속초시 설악산 국립공원 고지대 일원에 눈이 내려 쌓여 있다. 2024.11.5 [설악산 국립공원 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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