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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통공사 버스운전자 양성기관 지정…"연 200명 육성"
기사 작성일 : 2024-12-06 09:01:11

세종시청


[ 자료사진]

(세종= 한종구 기자 = 세종시는 운수업계 인력난 해소 등을 위해 세종도시교통공사를 버스운전자 양성기관으로 지정·고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버스 운전을 하려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라 경기 화성과 경북 상주에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체험센터에서 운전자 양성 교육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취업 예정자들의 교육 신청 수요가 늘면서 신청 후 8주 이상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시는 교육 인력과 기반 시설을 갖춘 세종교통공사를 양성기관으로 지정해 운수 종사자를 직접 육성하기로 했다.

세종교통공사에서는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관계 법령, 운송 서비스, 안전운전 등 이론교육과 함께 기능·주행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양성기관 지정으로 연간 200여명의 운수 종사자를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문성을 갖춘 신규 운수 종사자가 많이 양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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