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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옥엽' 진주 금실딸기 90t, 동남아 수출길 올라
기사 작성일 : 2024-12-08 09:00:30

진주 금실딸기


[경남 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최근 태국 등 동남아지역에 올해 하반기 수확한 금실딸기 90t(약 20억원)을 수출했다고 8일 밝혔다.

금실딸기는 설향과 매향을 교배해 개발한 품종으로 금지옥엽의 귀한 자식 같은 딸기라는 뜻을 담고 있다.

당도가 높고 단단해 수출에 최적화한 품종으로, 복숭아향이 어우러진 프리미엄 딸기로 인기가 높다.

진주지역은 일교차가 커서 금실딸기를 재배하기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시 관계자는 "기존 항공 수출을 선박으로 대체해 물류비를 절감하고, 신선도 유지도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지속해서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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