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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유형재 기자 = 재단법인 한국여성수련원은 10일 강릉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사임당을 어떻게 브랜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화폐 인물로서 지역을 대표하는 사임당의 참모습을 돌아보고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여성수련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관련 기관 및 단체들과 함께 사임당 선양 사업을 목표로 진행된다.

김별아 강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신사임당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신사임당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그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정보람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의 '신사임당 표준영정의 문제점과 대책'을 통해 신사임당의 이미지가 대중에게 어떻게 전달되고 있는지에 대한 분석과 그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함영이 한국여성수련원장은 "한국여성수련원은 사임당의 가치를 계승하기 위한 초충도 그리기 체험 및 오죽헌 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포럼을 통해 사임당에 대한 보다 깊은 논의와 효과적인 브랜딩 방안을 찾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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