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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소식] 지역화폐 사용자 40%는 외지인…내년 모바일 상품권 도입
기사 작성일 : 2024-12-09 17:01:12

속초사랑상품권 팜플렛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 강원 속초시 지역화폐가 속초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속초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인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속초사랑상품권 가입자 2만8천390명 중 40%인 1만1천326명이 관광객 등 외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첫 발행한 속초사랑상품권은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소상공인 점포에서 10%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의 선호도가 높다.

이에 시는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시비를 지난해 8억원에서 올해 18억원으로 증액했다.

시는 지역 화폐 소비 촉진으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병선 시장은 "할인보전금 조기 소진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용자가 없도록 할인보전금 증액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부터 상품권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상품권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속초고속버스터미널 인근 공유주차장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고속버스터미널 인근 공유주차장 개방…60면 규모

(속초= 속초시는 조성 공사가 마무리된 고속버스터미널 인근 공유주차장을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빈집 철거 등으로 공터로 남아있는 토지의 소유주와 협약을 맺고 공유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토지 소유주는 지방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시는 적은 예산으로 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어 도심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등대 해변 주변과 영랑동 대광교회에 공유주차장을 조성했다.

올해는 현대산업개발과 부지 사용협약을 맺고 조양동 1417-6번지에 60면 규모 주차장을 만들었다.

또 올해 중 영랑동 570-27번지(10면)와 장사동 227번지(20면)를 추가 개방 예정이다.

민혜경 시 교통과장은 "늘어나는 주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주차 공간을 확보해 주민과 관광객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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