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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대진·망상, 어촌활력증진사업 전국 최우수 선정
기사 작성일 : 2024-12-10 17:01:11

동해 어촌활력증진 시범사업 종합계획도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 유형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활력증진 시범사업' 진단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로 선정돼 국비 5억원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어촌활력증진 시범사업은 어촌 인구감소를 막고자 건강, 노인 및 아동 돌봄, 교육, 문화 등 어촌의 생활 서비스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선정된 동해 대진·망상지역 일대는 2022년부터 내년까지 70억원을 들여 앵커 조직 운영, 보건·의료 거점 공간 조성, 어촌마을 정주 여건 개선, 소파제 보강과 마을보건소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곳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접근과 탄탄한 사업 실행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마을보건실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과정'이 우수한 사업 성과로 평가받았다.

이 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내방 434명, 가정방문 누적 423회의 운영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동해시 앵커 조직인 협동조합 문화발전소 공감의 최경돈 대표는 "이번 최우수 선정은 어촌 지역 주민과 행정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대진·망상 지역 주민을 위한 마을 보건실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림 도 해양수산국장은 "인센티브를 통해 어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시 대진항


[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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