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한가원)은 '가족 상담 우수사례 공모' 결과 서울 은평구가족센터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한가원에서 진행된 시상식.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지선 기자 =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한가원)은 가족 상담 우수사례 공모 결과 서울 은평구가족센터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족 상담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은 가족센터를 대상으로 성과를 발굴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에서 총 19건의 우수사례가 선정, 차등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최우수상은 강남구가족센터, 세종시가족센터, 안동시가족센터, 우수상은 광명시가족센터, 시흥시가족센터, 화성시가족센터, 연수구가족센터, 군산시가족센터가 각각 받았다.

강서구가족센터, 금천구가족센터, 서초구가족센터, 해운대구건강가정지원센터, 광주시가족센터, 강동구가족센터, 강북구가족센터, 울산남구가족센터,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 구미시가족센터에는 장려상이 돌아갔다.

박구연 한가원 이사장은 "가족 구조와 기능의 변화로 인해 가족 내 갈등과 문제의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전국 가족센터가 양질의 가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244개 가족센터는 전문 가족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가족센터 홈페이지(familynet.or.kr)나 대표전화(1577-9337)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