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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박정헌 기자 = 한국저작권위원회는 '11월 저작권 축제의 달 연계 대국민 참여형 캠페인'에 전국에서 1만3천866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초부터 지난달까지 진행된 이 캠페인은 저작권 존중을 확산하고 국민들에게 저작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서울, 대구, 광주 등 전국에서 진행된 현장 캠페인에서는 '우리 모두 창작자', '저작권 완전 존중' 등 구호 아래 다양한 저작권 퀴즈 풀기 및 체험 이벤트와 평소 궁금했던 저작권에 대한 상담이 진행됐다.

저작권 존중 캠페인 인증사진을 제출하거나 저작권 유형 테스트를 하는 등 오프라인 행사와 연계한 온라인 이벤트에도 약 3천400명이 참여해 저작권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저작권위원회 본사가 있는 경남 진주에서는 초등학생들과 함께 '등굣길 저작권 캠페인'을 열어 학생들에게 자신의 저작물에 대한 권리를 알리고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마음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석원 위원장은 "저작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많은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저작권 캠페인으로 모든 국민이 저작권의 올바른 가치를 인식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