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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장애아동 발달 재활 등 서비스 제공기관 확대
기사 작성일 : 2024-12-20 13:36:41

청주시 전경


[청주시 제공]

(청주= 천경환 기자 = 청주시는 성장기 장애아동의 발달을 돕고 양육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부터 발달 재활 및 언어발달 지원 서비스 제공기관을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기존 서비스 제공기관 44곳을 재지정하고 7곳을 추가 지정했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상자는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www.bokjiro.com)에서 신청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소득 기준 등에 따라 차등적으로 부과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차상위계층은 2만원을 내야 한다.

발달 재활서비스는 18세 미만 장애아동(시각·청각·언어·지적·자폐성·뇌 병변)의 정신적·감각적 기능 향상과 행동 발달을 돕기 위해 다양한 재활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언어발달 지원 서비스는 장애를 가진 부모의 12세 미만 비장애 아동이 언어 발달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바우처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기관 간 자율경쟁을 통해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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