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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내년 상반기 신축 청사 착공…795억 들여 2027년 완공
기사 작성일 : 2024-12-23 16:00:22

신축 남해군청사 조감도


[경남 남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해= 정종호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내년에 군청사 신축 공사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축 군청사 기본 설계안을 확정한 군은 최근 남해마늘연구소 대강당에서 주민 설명회를 열고, 해당 설계안과 공사비를 발표했다.

군은 시공사 선정 후 내년 3∼4월께 공사비 795억원을 들여 군청사 신축 공사에 들어가 2027년 완공할 계획이다.

현 청사를 확장해 건립하는 신축 군청사는 부지 면적 약 2만391㎡에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다.

군은 공사 기간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현 청사 인근에 100여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조성한다.

지난 10월 군은 신축 군청사와 관련된 투자재심사 가결 절차를 거쳐 교통영향평가·건설 기술심의·건축허가 등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현 청사 부지를 사업 부지로 결정하는 데 장애물이 있었지만 모두 잘 마쳤고, 이제 본격적인 청사 건립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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