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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는 감사원에서 실시한 '2024년 자체 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B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것이다.

감사원 자체 감사 활동 심사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677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전반의 내부통제 지원, 자체 감사기구의 구성과 인력 수준, 자체 감사 활동 성과 등을 평가해 4개(A∼D) 등급을 부여한다.

　시는 그간 기관 전반의 내부통제 강화 노력으로 반부패 청렴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해 부패 취약분야인 인허가, 보조금 지원, 계약 분야 업무 등에 역점을 두고 집중적인 개선을 추진해왔다.

특히 복무·계약·정보보안 등 내부통제 관련 규정 마련, 내부통제 체계의 중요성과 필요성 강조, 내부통제 지원에 대한 의지 대내외 표명 등이 이번 평가에 주요하게 작용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 활동 및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1번지 진주'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