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igital

[새해 달라지는 것] 인천시민 연안여객선 요금 대폭 할인
기사 작성일 : 2024-12-30 08:01:21

인천항 연안여객선


[ 자료사진]

(인천= 홍현기 기자 = 새해에는 인천시민 누구나 시내버스 수준의 여객선 요금을 내면 백령·대청·연평·덕적도 등 인천 섬을 오갈 수 있다.

인천 육지와 영종도를 연결하는 세 번째 교량인 '제3연륙교'가 내년 말 개통 예정이고 인천대교 통행료도 대폭 인하된다.

▲ 인천 I-바다패스 시행 = 인천시는 내년 1월부터 연안여객선 요금을 왕복 3천원(편도 1천500원)으로 낮추는 '인천 I-바다패스' 정책을 시행한다. 대상 여객선은 인천 내륙과 섬을 연결하는 14개 항로 16척이다. 인천 이외에 다른 시도 주민도 정규운임의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 제3연륙교 개통 = 인천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가 내년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6천500억원이 투입된 제3연륙교는 길이 4.68㎞·폭 30m(왕복 6차로) 규모로 주탑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180m 높이의 교량 전망대가 설치된다.

▲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 현재 승용차 기준 5천500원인 인천대교(송도국제도시∼영종도) 통행료는 내년 말까지 2천원으로 인하될 예정이다. 통행료 인하 혜택은 인천 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에 적용된다.

▲ 신혼부부용 천원주택 공급 = 인천시는 내년부터 지역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루 임대료 1천원(월 3만원)의 '천원주택'을 공급한다. 대상은 결혼 7년 이내 인천지역 신혼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로 연간 이용 기간은 최초 2년을 기본으로 최장 6년까지다. 연간 공급 계획량은 1천가구 규모다.

▲ 인천 I 차비드림 시행 = 인천시는 내년 중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7년간 교통비 50∼70%를 지원하는 'I 차비드림' 정책을 시행한다. 시는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할인 지원 정책인 기존 '인천 I-패스'와 연계해 교통비를 환급하기로 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