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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은파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올해 자체적으로 제공한 철도 서비스에 대한 국민투표 결과 '코레일톡 열차 위치안내 서비스'가 최고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6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통해 9만2천592명을 대상으로 국민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에서 22.7%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한 열차 위치안내 서비스는 운행 중인 모든 열차의 현재 위치와 예상 도착시간을 전용 지도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고속선 자동 살수장치 설치 완료를 통한 KTX 지연 건수 제로'가 16.1%로 2위를, 최고 시도 320km인 'KTX-청룡 운행'이 15.2%로 3위로 차지했다.

열차 내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안내 서비스와 무궁화호 화장실 공기 질 개선, 임산부 열차 운임 할인 확대, 여행콘텐츠와 통합된 코레일형 MaaS(전국 통합교통서비스) 출시 등도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info.korail.com)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