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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강 서안서 총격 테러…3명 사망, 7명 부상
기사 작성일 : 2025-01-06 19:00:59

요르단강 서안 총격 테러 현장


[마겐다비드아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 김동호 특파원 =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관할지인 요르단강 서안에서 총기 테러로 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예루살렘포스트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안 북부의 케두밈 유대인 정착촌 인근에서 알푼두크 마을 국도를 따라 달리던 버스 1대와 승용차 2대가 괴한의 총격을 받았다. 용의자는 최소 2명으로 알려졌다.

이 일로 60대 여성 2명과 4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부상자 7명 중 60대 버스운전사 등은 중태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인근 도로를 봉쇄하고 용의자들을 쫓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성명에서 "사망자 유족에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살인자들을 잡아 법의 심판대에 세우고, 그 배후에 있는 이들을 모두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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