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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고향사랑기부금 4억2천만원 모금…목표 대비 91% ↑
기사 작성일 : 2025-01-07 11:00:31

삼척 고향사랑기부제 포스터


[ 자료사진]

(삼척=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4억1천978만원을 모금해 목표액 2억2천만원보다 91%를 초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2023년도 모금액 2억7천581만원보다도 많이 증가한 것이다.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기부자는 3천170명으로, 1인당 평균 기부액은 13만2천원으로 집계됐다.

세액공제가 전액 이뤄지는 10만원 이하 기부자가 전체 기부 금액의 70%를, 100만원 이상 기부자도 전체 기부 금액의 25%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기부 연령층은 50대가 545명으로 29%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40대(23%), 30대(20%), 60대(11%)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타 시·군민이 1천164명으로 전체 기부자의 36%로 가장 많았으며 동해, 강릉, 태백 순이다.

기부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답례품은 삼척사랑카드(지역화폐)였으며, 삼척동자 맑은쌀, 가자미식해, 강원한우 채끝, 삼척 해수정 찹쌀 또한 선호도가 높았다.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및 청소년 지원,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 복지증진 등 시 발전을 위한 기금사업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우종원 총무과장은 "새해맞이 설 이벤트를 포함해 각종 이벤트 추진 및 특색있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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