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igital

종로구 창신동에 '패션종합지원센터' 문 열어
기사 작성일 : 2025-01-08 13:00:31

지난 7일 창신동에 문을 연 '종로 패션종합지원센터'


[종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준영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창신동에 밀집한 의료제조업체의 역량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도울 '종로 패션종합지원센터'가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연면적 463.74㎡ 규모의 이 센터는 구가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건립됐다. 총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됐다.

정문헌 구청장은 지난 7일 개소식에서 "창신동 일대가 서울을 대표하는 패션의류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센터는 ▲ 각종 봉제 기계가 들어선 공용장비실 ▲ 공동브랜드 기획·디자인부터 시제품 개발에 이르는 협업 공간인 제품개발실 ▲ 의류 전시공간 ▲ 교육실 ▲ 자동재단실 ▲ 캐드실 등으로 구성됐다.

구는 이곳에서 자동재단 서비스, 디지털 캐드 작업 지원을 바탕으로 봉제 업체의 생산 활동을 뒷받침한다. 또 작업에 필요한 공간·장비를 빌려주고 역량 강화 교육과 컨설팅도 제공한다.

정 구청장은 "앞으로도 종로를 대표하는 지역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책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