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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 설맞이 철원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 = 강원 철원군은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화폐인 철원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판매 한다고 9일 밝혔다.

할인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27일까지 보름간이며 1명당 종이상품권은 20만원, 카드형은 50만원 등 총 7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할인판매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 소비자들의 부담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철원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기업지원 온라인 쇼핑몰 '철원몰' 3년 연속 최대 매출 = 철원군이 운영하는 기업지원 온라인 쇼핑몰 '철원몰'이 지난해 매출액 50억9천만원을 거두며 도내 각 시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중 최고 매출 기록을 3년 연속 달성했다.

도 경제진흥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철원몰 매출액은 2022년 47억2천만원, 재작년 49억3천만원에 이어 작년에는 개설 이래 최초로 5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철원몰은 지역 대표 특산품인 오대쌀을 비롯해 물고추냉이, 사과 등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선보이고자 2022년 문을 열었다.

김세찬 기획감사실장은 9일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많은 생산자의 노력이 크게 결실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지역 농민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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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참여형 지적 재조사 사업 추진 = 철원군은 지적도에 등록된 경계가 실제와 다른 '지적불부합지' 문제를 해소하고자 주민 참여형 지적 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철원군은 지역 내 지적불부합지가 215개 지구, 2만9천여 필지로 전체 필지의 15%가량인 것으로 파악했다.

군은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의 선정에 주민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자 토지소유자 4분의 3 이상이 동의하면 우선사업지구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31일까지 우선사업지구 공모를 진행한다.

전명희 회계지적과장은 "우선사업지구 선정 과정에서 토지소유자는 물론 주민의 참여도까지 평가지표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지고 만족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