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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인재원 옥상 텃밭 프로젝트…남은 음식물감량 경진대회 대상
기사 작성일 : 2025-01-13 18:00:31

강원도청 전경


[ 자료사진]

(춘천= 이재현 기자 = 강원인재원이 '2024년 남은 음식물 감량 경진대회'에서 환경부 장관상인 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폐기물협회가 주관한 이 경진대회는 전국 정부·공공기관 및 집단 급식소 350곳을 대상으로 남은 음식물 목표 관리를 유도하고 감량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실시됐다.

강원인재원은 강원학사 전 직원과 학사생 472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옥상 텃밭 프로젝트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음식물 쓰레기와 커피박으로 만든 퇴비를 활용해 채소와 과일을 재배하고 이를 급식에 제공하는 등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실천했다.

또 남은 음식은 푸드뱅크에 기부하거나 간식으로 재활용하는 등 자원 장비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와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대회 상금 300만원은 도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학철 원장은 "이번 수상은 전 직원과 강원 학사생들의 자원 순환 활동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기반으로 환경 보호 인식과 실천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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