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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11월 광공업생산·소매점판매 줄고, 건설 수주 증가
기사 작성일 : 2024-12-30 10:00:17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대구= 이강일 기자 = 대구와 경북의 지난 11월 광공업 생산과 대형소매점 판매는 감소했지만, 건설수주는 증가했다.

30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줄었다.

업종별로 금속가공(-7.7%), 화학제품(-26.6%), 기계장비(-3.6%) 등의 생산이 많이 줄었다. 전기·가스·중기업(39.9%), 전자·통신(14.5%), 나무제품(29.4%)의 생산은 늘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10.7(2020년=100)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0.9%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6천46억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86.1% 증가했다.

공공부문에서 도로·교량, 신규주택, 상·하수도 등에서 늘어 전년보다 631.8% 증가했다. 민간부문에서는 재개발주택, 신규주택, 사무실 등에서 늘어 273.6% 증가했다.

같은 달 경북의 광공업 생산은 작년보다 1.4% 감소했다.

업종별로 기계장비(-19.6%), 화학제품(-14.9%), 전기장비(-13.4%)가 줄었다.

금속가공(24.9%), 1차금속(6.7%), 비금속광물(16.3%)은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87.7로 전년보다 4.2%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4천421억원으로 작년보다 32.9% 증가했다.

공공부문에서 신규주택, 기계설치, 발전·송전 등에서 24.5% 늘었다. 민간부문에서는 기계설치, 공장·창고 등에서 46.2% 증가했다.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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