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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0일 영농조합법인 탐라인(대표 고덕훈)과 제주산 돈육 유통 활성화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고품질 돼지고기 공급과 제주산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출사업 성장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고, 제주양돈산업 혁신 및 지역과 함께 발전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제주 기업인 탐라인은 돈육 가공 및 유통 전문 업체로, 주로 홍콩으로 돈육을 수출하고 있다.

고권진 조합장은 "돼지고기 수출에 최선을 다하는 탐라인과 경쟁이 아닌 협력을 통해 제주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제주도민과 상생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