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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키부 호수서 탐사 10여년만에 석유 확인
기사 작성일 : 2025-01-16 02:01:00

아프리카 르완다 지도와 키부호


[구글지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 유현민 특파원 = 아프리카 르완다가 15일(현지시간) 키부호(湖)에서 석유 매장을 확인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르완다 광산·석유·가스위원회의 프란시스 카만지 위원장은 이날 의회 청문회에서 "키부호에 있는 13개의 탐사 유정에서 석유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간다와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이 아프리카 대호수 지역에서 이미 상당한 매장량의 유정을 찾았기 때문에 키부호에서도 더 많은 석유를 발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르완다는 키부호에서 10년 넘게 석유 탐사 작업을 했다.

키부호는 르완다와 민주콩고의 국경에 있는 2천700㎢ 넓이의 대형 호수로 빅토리아호, 탕가니카호, 말라위호, 앨버트호, 에드워드호 등과 함께 아프리카 대호수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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