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6일 시청 접견실에서 창원상공회의소·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착한 선(先)결제 캠페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창원상의는 지역기업들의 선결제 동참을 위한 캠페인을 주도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해 캠페인 참여기업의 생산품 구매 및 홍보 등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 부분에까지 선결제 캠페인이 확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시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경영난에 처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선결제 캠페인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최근 밝힌 바 있다.

시는 이달부터 내달 말까지 선결제 목표 금액을 20억원으로 잡았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기업들의 선결제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소비 위축으로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