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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친구 되기'…김해시, 25∼26일 세계습지의날 생태축제
기사 작성일 : 2025-01-16 15:00:34

구조한 독수리 자연 방사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세계습지의 날(2.2)'을 앞두고 오는 25∼26일 화포천 습지 일원에서 '독수리 친구되기 생태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화포천습지를 찾은 겨울 철새에게 먹이를 제공하고 시민에게 습지 보전 중요성을 알리고자 김해시가 주최하고 효성그룹이 후원한다.

시와 효성그룹은 지난해 12월 1일 화포천습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화포천습지 겨울 철새 먹이 주기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경남 김해시 화포천습지생태공원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축제에 앞서 23일에는 부산에서 탈진한 상태로 구조된 독수리 2마리를 자연으로 방사하는 기념식을 한다.

생태축제 기간에는 철새 탐조단 활동과 함께 독수리와 관련된 체험 공간, 화포천습지 사진전, 청소년 환경백일장 수상작이 화포천 아우름길에 전시된다.

또 독수리 체험 공간에서는 독수리 컵 만들기, 독수리 암워머 만들기, 독수리 부리 마스크 만들기 등 체험 부스와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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