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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핸드볼 H리그서 26연패 끝에 첫 승 '감격'(종합)
기사 작성일 : 2025-01-18 19:01:11

18일 인천시청을 꺾고 기뻐하는 대구시청 선수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동찬 기자 = 대구시청이 핸드볼 H리그에서 길었던 26연패 사슬을 끊었다.

이재서 감독이 이끄는 대구시청은 18일 대구 계명문화대학교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인천시청과 경기에서 30-24로 이겼다.

개막 4연패 끝에 첫 승을 거둔 대구시청은 인천시청, 광주도시공사와 함께 8개 팀 가운데 공동 6위가 됐다.

대구시청은 지난 시즌 H리그에서 21전 전패를 당했다.

2022-2023시즌 최종전과 2023-2024시즌 전 경기, 이번 시즌 4패 등 최근 리그 경기 기준 26연패를 당한 대구시청은 리그에서 2023년 4월 인천시청 전(32-30) 이후 1년 9개월 만에 승리를 거뒀다.


18일 인천시청과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대구시청 정지인.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10월 전국체전에서는 여자 일반부 4강에 오르며 선전한 대구시청은 이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정지인을 뽑아 전력을 강화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대구시청은 정지인이 7골, 4도움을 기록했고 노희경은 8골, 5도움으로 활약해 팀 승리를 주도했다.

[18일 전적]

▲ 여자부

SK(5승) 33(18-15 15-13)28 광주도시공사(1승 4패)

대구시청(1승 4패) 30(12-11 18-13)24 인천시청(1승 4패)

▲ 남자부

두산(13승 1패) 27(12-10 15-15)25 하남시청(6승 3무 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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