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igital

부산서 영어학원 대표가 수강료 받고 잠적해 경찰수사
기사 작성일 : 2025-01-21 22:01:10

부산 남부경찰서


[TV 제공]

(부산= 박성제 기자 = 부산의 한 영어학원 대표가 수강료를 받은 뒤 학부모들과 연락을 끊고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사기,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이달께 학부모들로부터 수강료를 미리 받은 뒤 학원을 폐쇄하고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 경찰에 신고한 학부모는 8명으로 총피해금은 한 달 치 수강료 300만원가량이다.

실제 피해를 본 학부모는 수십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와 별개로 지난해 6월∼10월 학원 강사의 4대 보험료 220만원가량도 내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피해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A씨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