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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천경환 기자 = 청주시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노인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청주의 고령화율(전체 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6.7%이다.

시는 우선 몸이 불편해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목욕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각 가정을 방문, 이동식 차량에서 목욕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에 고향사랑기금 1억원이 쓰인다.

시는 디지털 시니어케어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보건복지부의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선정에 따라 돌봄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1대 1 컨설팅과 멘토링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상자 발굴, 보건의료 및 장기요양 관련 시범사업 참여 확대 등으로 통합 돌봄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시는 노인들이 디지털기기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안정적으로 통합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돌봄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