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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박세진 기자 = 27일 오전 5시 20분께 대구 중구 계산동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대피하던 70대 여성이 화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고, 주택(38㎡)이 절반가량 탔다.

소방당국은 2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으며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목재와 기와를 정리하는 중이며 완진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