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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경북방문의 해·APEC 계기 글로벌관광도시 도약"
기사 작성일 : 2025-01-30 10:00:35

'2025 경북방문의 해' 선포식


[ 자료 사진]

(안동= 이승형 기자 = 경북도가 '2025 경북방문의 해'와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을 꾀한다.

또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마케팅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우선 지역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축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도권 단체 관광객을 지역 축제장과 주요 관광지로 유치하는 사업들을 조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관광 트렌드에 맞는 개별관광객 및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숙박비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경북관광 숙박 페스타'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관광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 숙박시설을 연계한 패키지 관광상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경북 e누리 관광상품'도 조속히 선보일 예정이다.

도는 올해 APEC 정상회의와 경북방문의 해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시대를 열기 위해 글로벌 관광 마케팅도 더욱 강화한다.

해외 현지 박람회 참가와 여행업계·유관기관과 협업, 해외 주요 시장 대상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한다.

오는 10월 말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맞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해 6월에 열리는 '2025 대형 한류 종합행사'와 연계한 대규모 K-팝 콘서트도 계획 중이다.

APEC 정상회의로 세계 곳곳에서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식, 세계유산, 웰니스 등을 활용한 특화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글로벌 국제관광 도시로서의 기틀을 확고히 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콘텐츠를 확충하겠다"며 "교통, 숙박, 서비스 등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등 인프라도 개선해 매력적인 관광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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