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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 3위
기사 작성일 : 2025-01-31 08:00:42

최가온, 스노보드 월드컵 스위스 대회 동메달


2025.1.19 [대한스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동찬 기자 = 최가온(세화여고)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예선에서 3위에 올랐다.

최가온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펀에서 열린 2024-2025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87.50점을 받아 3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는 34명이 나왔으며 예선 상위 8명이 결선에서 순위를 정한다. 결선은 2월 1일에 펼쳐진다.

최가온은 2023년 12월 미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고, 19일 스위스 월드컵에서는 동메달을 수확했다.

지난해 1월 스위스 월드컵 도중 허리를 다쳐 수술대에 오른 최가온은 약 1년 만인 올해 다시 스위스 월드컵을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최가온의 30일 경기 모습.


[AFP=]

이번 대회 예선 1위는 95.00점을 받은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이 차지했고, 2위는 90.50점의 시미즈 사라(일본)다.

지난주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펀에서 열린 엑스(X) 게임에서는 4위에 오른 최가온은 이 대회 전까지 세 차례 월드컵에 출전,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유일하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월드컵 대회는 지난해 1월 스위스 월드컵으로 당시 예선이 끝난 뒤 연습 도중 허리를 다쳐 결선에 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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