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무선 기자 = 대구시는 화상 수술비 보장항목을 신설해 시민안전보험에 갱신 가입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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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안전보험은 재난·사고로부터 피해를 본 시민의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시가 매년 갱신 가입하는 것이다.

기존 17개 보장항목에 화상 수술비를 신설하고 개물림·부딪힘 사고 진단비를 조정해 이번 달부터 모두 18개 항목에서 최대 2천5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대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나 등록외국인이면 누구나 별도의 보험료 부담과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시민안전보험에 가입된다.

지난해 이 보험을 통해 시민 218명이 모두 5억3천300여만원의 혜택을 받았다.

보장 항목, 보험금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와 달구벌 콜센터(☎120) 또는 보험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1577-593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