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올해 '고양형 신중년 경력 활용 일자리 사업' 참여자 55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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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50세 이상 65세 미만 신중년이 보유한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간 일자리로의 전환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27개 세부 사업이 운영되는데 주요 사업은 아동복지시설 운영 매니저, 고양시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 지원, 보건소 건강 매니저, 찾아가는 작은 치매안심센터, 북 스타트 매니저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보건, 복지, 교육, 도서관 운영, 농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중년 인력을 활동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다음 달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이며, 근무 조건은 주 5일, 1일 최대 7시간이다.

신청은 오는 7일까지며 지원 대상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미취업자로, 사업별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해당 사업 부서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참여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선발되며, 사업별 일정에 따라 전형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

세부 사업 등 모집 요강과 제출 서류는 고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채용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각 사업의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