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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종이 절감' 프로젝트…디지털 인쇄물 적극 활용
기사 작성일 : 2025-02-03 15:00:31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수연 기자 =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탄소절감 실천을 위해 '종이 절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의회는 노트북·태블릿PC·스마트폰을 활용한 회의나 보고 체계를 확대하고 부서 내 보고는 이메일, 메신저를 적극 이용하기로 했다.

종이 인쇄물 대신 시의회 홈페이지와 SNS를 비롯해 이메일, 의정 플러스, 알림톡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화된 인쇄물을 활용할 방침이다.

불가피하게 인쇄해야 할 때는 실수요를 반영해 최소 수량만 인쇄한다. 2쪽 모아찍기와 양면 인쇄를 기본으로 하고 35%의 잉크 절약 효과가 있는 '친환경 글꼴'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연간 기준 책자 형태의 인쇄물 8천부와 A4 용지 29만장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의회는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종이 사용량의 약 76% 수준으로 8천200만원의 예산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호정 의장은 "저탄소·친환경 실천을 위한 종이 절감 노력에 서울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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