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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마두희축제 5월 30일 개최…"더 풍성하게 준비"
기사 작성일 : 2025-02-03 18:01:21

2017 울산 마두희축제


[울산 중구 제공=]

(울산= 김근주 기자 = 울산시 중구는 올해 태화강마두희축제를 5월 30일 개막한다고 3일 밝혔다.

중구는 이날 태화강마두희축제 추진위원회를 열고 전통 명절인 단오(5월 31일)와 연계해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 동안 성남동과 태화강 일원에서 축제를 열기로 결정했다.

마두희는 320년 동안 이어져 온 울산지역 대표 풍속으로, 단옷날을 맞아 병영과 울산 고을 사람들이 동군과 서군으로 나뉘어 승부를 겨루는 전통 줄다리기다.

중구 대표 축제로 지난해에는 30만 명 넘게 방문해 수상 줄다리기, 태화강변 치맥페스티벌 등을 즐겼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올해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마련해 주민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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