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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주요 계열사 사업장에 '장애인 고용 복지카페' 열어
기사 작성일 : 2025-02-04 11:00:24

현대엘리베이터 엘리스 카페 개업식


[현대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임성호 기자 = 현대그룹은 최근 주요 계열사 사업장에 장애인을 고용한 복지 카페를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017800]는 지난달 22일 충북 충주캠퍼스 본관 1층에 '엘리스 카페'를 열었다. 엘리는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의 애칭이다.

현대무벡스도 지난달 23일 인천 청라 연구개발(R&D) 센터 1층 로비에 '카페 웨이브466'을 열었다. 이름은 R&D 센터의 도로명 주소인 '파랑로 466'에서 착안했다.

두 카페에서는 장애인 바리스타 4명이 근무한다. 이 중 엘리스 카페는 운영 수익의 일부를 장애인 단체 등에 기부할 계획이다.

또 현대아산은 지난해 9월 장애인 구기 스포츠 종목인 보치아 이동원 선수를 채용했다. 반얀트리클럽앤스파서울은 세탁 업무에, 현대경제연구원은 영상디자인 업무 등에 각각 장애인 근로자를 투입하는 등 다른 계열사들도 장애인 고용에 나서고 있다.

이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것은 고객의 요구"라고 밝힌 것과 궤를 같이한다고 현대그룹은 설명했다.

현대그룹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필수 요건"이라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ESG(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 경영 차원에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무벡스 웨이브466 개업식


[현대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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