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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사업장 2천644곳 대상 폐기물 발생·처리실적 접수
기사 작성일 : 2025-02-04 11:00:36

울주군청 전경


[촬영 장영은]

(울산=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이달 말까지 울주군 전체 사업장 2천644곳을 대상으로 2024년 폐기물 발생과 처리 실적 보고를 받는다고 4일 밝혔다.

폐기물의 배출 및 수집·운반업체는 수집·운반 및 처리 현황, 폐기물 처리 시 발생하는 잔재물 발생 내역 등을 '올바로시스템'(www.allbaro.or.kr)으로 제출해야 한다.

올바로시스템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폐기물 배출·운반·최종처리의 모든 과정을 하나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실적보고 대상자는 폐기물처리 신고자, 건설폐기물 배출자, 사업장·지정·의료폐기물 배출자, 폐기물 수집·운반업, 처리(재활용)업 등 총 2천644개의 사업장이다.

이달 말까지 실적을 보고하지 않거나 허위로 제출한 사업자는 사안에 따라 3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앞서 울주군은 2023년 실적 보고 미제출 사업장 45곳에 총 2천3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실적보고 외에도 올바로시스템에 폐기물의 인계·인수에 관한 전산 정보와 처리 상황을 기록한 장부를 기간 내 작성하지 않거나 부실하게 입력한 폐기물처리업체는 규정에 따라 과태료 및 경고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지난달 기준 1천693곳이 실적을 제출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폐기물 실적보고서는 폐기물의 배출 및 처리 실태 파악과 관리에 쓰이는 기본통계이자 정책입안 기초자료"라며 "실적보고 미제출 또는 허위 입력으로 과태료 등 불이익을 받은 일이 없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환경공단은 올바로시스템 이용 안내를 위한 콜센터를 연중 운영 중이며, 공식 유튜브채널(www.youtube.com/@올바로시스템커뮤니케이션) 시스템 이용 가이드 영상에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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