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란 국조특위, 구치소 청문회…尹·김용현 불출석할 듯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5일 현장조사 형태의 구치소 청문회를 연다. 특위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있는 서울동부구치소와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있는 수도방위사령부 미결수용소를 방문해 현장 확인 및 수감 증인 질의응답, 관계자 면담 등을 한다. 여당은 윤 대통령의 증인 채택 등을 두고 반발하며 불참을 사실상 예고했고, 다른 주요 증인들도 현장 조사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 자료사진]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204155100001
■ 트럼프 "시진핑과 통화 서두르지 않아…적절한 때에 하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미국과 본격적인 '관세 전쟁'에 들어간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통화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한 취재진과의 문답에서 "(시 주석과의) 통화는 적절한 때에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은 이날 0시부터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은 곧바로 오는 10일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10∼15%의 맞불 관세 및 희귀광물 수출 통제 등에 착수하는 보복 조치를 발표하면서 미중간 '관세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205007400071
■ 국민 92% "사회갈등 중 진보·보수 간 정치적 갈등 가장 심각"
사회갈등 중에서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진보와 보수 사이의 정치적 갈등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회갈등은 희소한 사회적 자원을 배분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집단 간 대립과 긴장, 그리고 이해관계와 신념, 가치관이 충돌하는 균열 상태를 말한다. 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사회갈등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 변화와 시사점' 페이퍼에 따르면 '2023년 사회통합 실태조사' 원자료를 활용해 사회갈등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 변화를 살펴본 결과 국민 10명 중 9명꼴로 여러 갈등 사안 중 정치영역에서의 갈등이 가장 심각하다고 여겼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204058300530
■ 금값, 무역전쟁發 안전자산 수요에 최고가…온스당 2,800달러선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4일(현지시간)을 기해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도 맞대응에 나선 뒤 안전자산 수요가 몰리면서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금 현물 가격은 미 동부시간 오후 1시 40분께 전날보다 1.1% 오른 온스당 2천844.56달러에 거래됐다. 금 가격은 이날 장중 온스당 2천845.14달러를 고점으로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205009100072
■ 지난해 '나홀로 사장님' 6년 만에 감소…코로나19 때보다 악화
지난해 고용원이 없는 영세 자영업자인 이른바 '나홀로 사장님'이 6년 만에 감소했다. 고용 한파 속에 상용직 취업자 증가 폭이 22년 만에 최소를 기록하는 등 임금근로자 고용의 질도 나빠졌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자영업자는 565만7천명으로 전년보다 3만2천명 줄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204143000002
■ 삼성전자, 반도체 위기에도 신규 고용 늘렸다…'고용 1위' 유지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의 국민연금 총가입자 수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 복합 위기 상황에도 신규 고용을 늘리며 '고용 1위'를 지켰다. 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합병·분할 등으로 변동 폭이 컸던 32곳을 제외한 468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가입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총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2023년 12월 말 158만8천817명에서 2024년 12월 말 159만4천119명으로 0.3% 증가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204165700003
■ 쌓여만 가는 악성 미분양…10년5개월만에 2만가구대로 '쑥'
줄어드는 듯했던 미분양 주택이 5개월 만에 다시 7만가구대로 불어났다. 이 중 다 짓고도 분양하지 못한 악성 미분양이 2만1천여가구다. 악성 미분양이 2만가구를 넘어선 건 2014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204148800003
■ 美전문가 "러 파병 북한군 사상자, 파견 병력의 최대 50% 추정"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돕기 위해 파병된 북한군의 사상자 규모가 전체 파견 병력의 최대 50%에 이를 수도 있다는 미국 안보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국제안보 프로그램 책임자인 세스 존스는 4일(현지시간) CSIS가 주최한 온라인 대담에서 "정확히 알기는 어렵지만 북한군의 사상자 수는 (전체의) 3분의 1에서 아주 많을 경우 50%까지로 추정되며 전사자는 1천명으로 보인다"라면서 "이것은 1만1천~1만2천명 규모의 (북한 파병)군으로 보면 상당히 놀랄만한 사상자 규모"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의해 점령된 쿠르스크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많은 사상자가 동반되는 '소모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205004000071
■ 이지스함 탑재 요격미사일 SM-3 도입사업 '조건부 타당' 결론
이지스구축함에서 발사돼 적의 탄도미사일을 고도 90∼500㎞의 중간단계에서 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인 'SM-3' 도입 사업에 대한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타당성 조사 결과가 '조건부 타당'으로 나왔다. 5일 복수의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연구원은 지난 1일까지 진행된 해군의 SM-3(해상탄도탄요격유도탄) 블록Ⅰ 구매 사업에 대한 사업 타당성 조사를 통해 이런 결론을 내렸다. 군의 한 관계자는 "군이 제기한 소요 자체의 필요성은 인정됐지만, (조건부이기 때문에)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조정 협의를 해야 하고 사업추진기본전략도 수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204117800504
■ 전국 아침 -10도 이하 강추위…전라·제주 중심 많은 눈
수요일인 5일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1.6도, 인천 -9.9도, 수원 -12.3도, 춘천 -15.2도, 강릉 -9.4도, 청주 -9.5도, 대전 -9.7도, 전주 -7.9도, 광주 -5.4도, 제주 2.2도, 대구 -6.5도, 부산 -5.4도, 울산 -5.9도, 창원 -6.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7∼4도로 예보됐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205008100034